블랙베리 포르쉐 디자인, 희소성에 승부를 걸다.
한때 보안성과 뛰어난 성능으로 매니아층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블랙베리가 그동안의 부진을 탈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기 시작한 듯 하다.
특히 블랙베리만의 독특한 쿼티키보드의 매력은 그대로 살리면서 좀 더 세련된 느낌의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번에도 역시 P9981과 P9983의 디자인을 맡았던 포르쉐 디자인을 입힐 계획이라고 한다.
먼저 기존에 출시되었던 제품들의 디자인과 특징들을 먼저 살펴보면서 앞으로 출시될 새 제품에는 어떤 디자인이 적용될지 알아보도록 하자.
쿼티키보드는 여전하고 좀더 넓어진 화면과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이 무엇보다 눈에 띄는 제품임을 알수가 있다.
블랙베리 p9981 스펙
OS : 블랙베리7.0
CPU : 1.2 GHz 퀄컴 MSM8655
Desplay : 2.8인치 TFT, 터치스크린, VGA(480X640)
Camera : 720p, 500만화소, 자동초점, LED플래시,
Senser : 지오태깅, 얼굴인식, 손떨림방지,
기타 : MP3, VOD, Wi-Fi (802.11 b/g/n), 블루투스2.1+EDR(A2DP), GPS, 파일뷰어, 정전식멀티터치, 가속센서, 근접센서, 쿼티키보드, 3.5mm단자
이 제품의 스펙은 안드로이드나 애플과 같은 프리미엄폰들과 비교하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소성이라는 측면에서는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이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의 유사한 디자인에 싫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인 제품일 거란 생각이 든다.
이들 두 제품에서 볼수 있듯 블랙베리가 포르쉐의 디자인을 끌어왔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블랙베리만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할수가 있다.
매니아들도 이 쿼티키보드가 장착된 블랙베리에 빠져서 아직까지 높은 충성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새 디자인에서도 이와 같은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만약 스마트폰을 구입할때 첫번째 고려 대상이 디자인이고 남들과 다른 흔하지 않은 스마트폰을 찾는 것이 목표라면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제품이 바로 포르쉐와 손을 잡은 블랙베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다만 글 서두에 언급했듯이 가격은 상당히 높은 수준에서 책정될 듯 한데, 이부분을 커버할수만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중에 하나임에는 분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