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토크밴드 B2 스펙 확인- 유용한 기능이 돋보이는 화웨이 토크밴드 B2
화웨이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짝퉁 아이폰이란 말이다.
그도 그럴것이 화웨이가 처음 내놓은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아이폰의 그것과 거의 똑같았기 때문에 사람들은 화웨이라는 이름보다는 짝퉁아이폰이란 말을 더 오래 기억하게 된 것이다.
화웨이뿐만 아니라 몇몇 중국제조업체들은 첫 제품을 개발하면서 아이폰의 디자인을 상당히 많이 카피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내 아이폰의 인기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할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 중국업체들이 최근에는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화웨이도 차츰 아이폰의 디자인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듯 하다.
오늘 알아볼 화웨이 토크밴드 B2 역시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될 듯한데, 디자인이나 성능 여러가지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토크밴드 B2는 웨어러블기기중에서 스마트워치가 아닌 스마트밴드로서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디자인은 블랙,실버,골드 세가지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줄은 교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으로 교체하면된다.
기본적인 디자인을 보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지니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고 색상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으로 보여진다.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마트밴드중에서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때 5위안에는 꼽을수 있을 듯 하다.
디자인은 그렇다치고 화웨이 토크밴드 B2의 스펙은 어떨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화웨이토크밴드 B2 스펙
크기는 242.85 X 22.0 X 11.88mm 이고 무게는 30.6g으로 별 무게감없이 착용이 가능할듯 하다.
호환은 안드로이드 4.0이상, IOS7이상과 가능하므로, 최근 출시되고 있는 거의 모든 기종의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이 가능하며 이때 블루투스 3.0으로 연결하면 된다.
디스플레이는 0.73인치에 128×86 해상도를 가지고 있으며 PMOLED 터치스크린을 장착하고 있다.
95mAh의 배터리로 최대 6일간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적인 기능은 역시 착용자의 건강과 관련된 기능을 위주로 개발되었으며, 그외에도 알림,스마트폰위치추적 등 부가적인 기능들을 함께 담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핸즈프리 통화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위이미지에서 보듯이 하단의 작은 버튼을 클릭한후 본체를 분리하면 핸즈프리로 사용이 가능한데, 분리후 보통의 블루투스 핸즈프리 제품들처럼 귀에 꽂고 전화통화를 할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아래 이미지처럼…..
기존의 스마트워치나 스마트밴드중에서도 통화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있었지만, 손목에 차고 있는 상태에서 통화를 한다는 것이 상당히 불편한 일이었다.
하지만 이 제품은 본체를 분리해 핸즈프리로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며,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처럼 화웨이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하면서 기존업체들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최근 발표한 화웨이 P8처럼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급 성능을 가진 제품들이 해외시장에 등장할 경우 기존 제조업체들에게는 부담일수 밖에 없고 그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거나 가격경쟁력을 갖춘 새 제품들을 내놓을테니 소비자에게는 오히려 반가운 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