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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에 대한 오해

소개

초콜릿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기분 좋은 향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맛있는 초콜릿이지만 건강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알고보면 달콤한 초콜릿 속에는 우리 몸에 도움되는 성분들이 가득합니다.

이번시간에는 초콜릿에 대한 오해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초콜릿에 대한 오해

초콜릿에 대한 오해

1. 다크 초콜릿 vs. 밀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은 항상 밀크 초콜릿보다 쓰고 맛이 덜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론 다크 초콜릿은 쓴맛과 관련이 있지만 그 맛은 코코아 함량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품질의 다크 초콜릿은 오히려 맛이 더 풍부할 뿐 아니라 다양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2. 초콜릿은 여드름이 생긴다.

초콜릿을 먹으면 여드름이 생긴다고 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초콜릿을 섭취한 후 여드름이 재발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초콜릿과 여드름을 연관시키는 결정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여드름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피부 질환입니다.

 

3. 초콜릿은 중독성이 있다.

초콜릿에는 테오브로민 및 페닐에틸아민과 같은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기분에 약간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약물과 같은 중독성은 없습니다.

초콜릿에 대한 갈망은 화학적이라기보다는 심리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4. 초콜릿은 건강에 해롭다.

적당한 양의 다크 초콜릿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항산화제의 공급원일뿐 아니라 심장 건강을 개선할 수 있으며 세로토닌 함량 덕분에 기분을 좋게 할 수도 있습니다.

 

5.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체중 증가는 전반적인 칼로리 섭취와 신체 활동에 의해 결정됩니다.

따라서 간식처럼 초콜릿을 적당히 즐기는 것이 반드시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데요.

사실 단맛이라는 점에서는 설탕과 크게 다를 바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가 높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칼로리는 높지 않습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다크초콜릿일수록 지방함량이 낮고 식이섬유나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오히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당분 자체보다는 당질(탄수화물) 섭취가 비만의 원인이기 때문에 하루 한 두 조각씩 먹는다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6. 초콜릿을 먹으면 이가 썩는다

초콜릿 안에는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을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오히려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데요.

다만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치아 표면에 들러붙어 치석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 초콜릿을 줄 때는 무설탕 식품인지 아닌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합니다.

7. 초콜릿은 카페인 폭탄이다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양은 커피나 에너지 음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카카오 열매 추출물 중 테오브로민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 이것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해서 각성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을 것이라 오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커피처럼 다량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지만 소량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단, 임산부나 어린이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답니다.

 

결론

이번시간에는 일반적으로 잘 못 알려진 초콜릿에 대한 오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모든 음식이 그렇듯 과하지만 않으면 초콜릿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아이들에게도 무조건 못먹게 하지 마시고 적당히 먹는 것은 허락해 주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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