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질 초기증상 및 원인, 치료,검사에 관한 모든것
임질이란 성병 중 하나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질병입니다.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될 경우 소변볼 때 통증이 느껴지며 고름이 나오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성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요도염 혹은 전립선염 등 비뇨기계 염증을 유발하며 여성에게 감염되었을 경우 자궁경부염 및 골반염 등 생식기관계 염증을 유발합니다.
특히나 임신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더욱 주의해야하는데요.
태아에게도 영향을 미쳐 조산 또는 유산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임질은 어떻게 예방하며 어떤 방법으로 치료할까요?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임질 원인
임질은 주로 성적인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매우 강한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서 한 번의 관계로도 충분히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복기가 길기 때문에 자신이 걸렸는지 인지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질 증상
임질균 자체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발현되기도 하며 경우에 따라서 생식기 부위에 가려움증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배뇨 시 작열감(타는 듯한 느낌)이 들며 요도 분비물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질 예방
임질은 다른 성병과는 다르게 백신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미리 접종하면 걸릴 확률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100% 예방되지는 않기 때문에 정기검진을 통해서 꾸준히 체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파트너가 있다면 같이 받아야 합니다.
임질검사
임질진단은 PCR검사(유전자 증폭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유전자증폭검사는 DNA를 추출해서 특정 염기서열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정확도와 민감도가 매우 높은 편이기 때문에 1차 진단방법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임질 치료
임질은 항생제 투여만으로도 쉽게 치료된다.
따라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기만 하면 된다.
다만 임신부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라면 항바이러스제를 같이 투약해서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임질약 어떤 종류가 있나요?
임질치료제는 크게 세 가지 계열로 나뉩니다.
1세대 약물인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계 항생제
2세대 약물인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계 항생제
3세대 약물인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계 항생제입니다.
각 계열별 특징 및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계 항생제:
페니실린 내성균주에 효과적이며 세균 세포벽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살균작용을 나타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지스로맥스정250mg (한국얀센) , 레보펙신정 250mg (녹십자) 가 있습니다.
아지스로마이신(azithromycin)계 항생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계열 항생제로 그람양성균뿐만 아니라 그람음성균에도 항균효과를 나타내며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클라미디아신우신염캡슐500mg (한미약품) 과 카네스텐원질정200mg (바이엘코리아) 이 있습니다.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계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계열 항생제로 다른 두 계열과는 달리 혐기성세균에만 작용하며 정균작용을 나타내는 점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바이브라마이신엔정 500mg (바이엘코리아) 와 시프로플록사신수화물캡슐250mg (동아에스티) 이 있습니다.
임질약 어떻게 복용하나요?
임질약은 하루에 한 번 공복 상태에서 물과 함께 복용하거나 식사 직후 또는 음식물과 함께 복용해도 됩니다.
다만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식후 즉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우유나 제산제와는 같이 복용하지 않아야 하며 임산부나 수유부에게는 투여하지 않습니다.
임질약 얼마나 먹어야 하나요?
임질약은 최소 7일간 복용해야 하며 이후 검사결과 음성이면 투약을 중단하지만 양성이라면 14일간 다시 복용해야 합니다.
만약 재검사 결과에서도 계속 양성반응이 나타난다면 4주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결론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1명이 임질에 감염될 정도로 매우 흔한 성병이므로 올바른 지식을 가지고 대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부부 사이일수록 서로 간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정기검진을 받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