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icella Zoster Virus 감염으로 발생하는 질환을 수두와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이라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12~15개월의 영유아에게 접종하는 국가 필수 예방 접종 항목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예방 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수두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같은 집단 시설에서 발병이 일어나곤 합니다.
Varicella Zoster Virus는 어린이에게서는 수두를 일으키고 잠복 상태로 있다가 성인이 될 경우 재발하여 대상포진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검사를 통해 수두 여부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두 증상
수두는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미열 등의 전신 증상이 먼저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지면 가려움증을 동반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납니다.
수두의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미열, 두통, 근육통 등의 가벼운 전신 증상
-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수포성 발진
– 발진은 처음에 머리와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지며, 반점, 구진, 수포, 농포, 가피의 순으로 나타납니다.
수포는 매우 가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딱지가 생기며, 발진은 대개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 발진 부위의 통증 발진이 입 안이나 항문, 생식기 등에 나타날 경우, 전염력이 높아지며,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합니다.
수두는 전염성이 강하므로, 수두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두 검사
수두 검사는 일반적으로 특징적인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진단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나 다른 질환과 유사할 경우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항원 항체 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요.
Varicella zoster IgG와 Varicella zoster IgM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확인하여 진단하게 됩니다.
Varicella zoster IgG가 Positive일 경우 항체가 있다는 뜻이고, 반대로 IgM이 Positive일 경우 감염된 상태를 말합니다.
만약 둘 다 양성일 경우 항체가 있는 상태에서 감염되었거나 아니면 감염이 되고 항체가 생겨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수두 치료와 주의할 점 2가지
수두는 대부분 대증요법, 즉 열을 내리고 수분을 보충하는등 일반적인 치료로 호전됩니다.
단 면역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아스피린 피하기
수두 치료의 경우 주의할 점은 어린 아이들의 경우 아스피린을 복용할 경우 급성 뇌기능 장애와 간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라이 증후군의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 면역력 저하로 재활성화
앞서 잠시 말씀드렸다시피 Varicella zoster virus는 성인이 될 때까지 잠복기로 있다가 증상이 발현될 수도 있습니다.
대상포진이라고 하는 이 질환의 고통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임신중인 산모에게서 발생할 경우가 상대적으로 높으므로 산부인과 진료시 항원 항체 검사를 진행하여야 합니다.
이번시간에는 Varicella zoster virus 감염으로 인한 수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최근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만큼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겠습니다.
자료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