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낭암 초기증상이 거의 없는 무서운 암- 담낭암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는?
담낭암은 담낭 세포에서 발생하는 선암종이 대부분이어서, 담낭암이라고 하면 대개 담낭 선암종을 말합니다.
선암 외에도 미분화암, 편평상피세포암, 선극세포종 등이 있고, 드물게 유암종, 림프종, 간질 종양, 과립세포종, 악성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낭암 원인
– 담석증 –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75% 정도 관련
– 염증성 담낭질환의 반복
– 담낭 용종
– 담도기형
담석증은 담즙 내에 콜레스테롤, 빌리루빈염 등의 성분이 침전되어 담석이 형성되는 질환입니다.
담석증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과잉 콜레스테롤 – 담즙 속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면 담석 형성 위험이 커집니다.
– 담즙 정체 – 담즙 배출 장애가 생기면 담석 형성 위험이 높아집니다.
– 감염 – 박테리아 등에 의한 감염도 담석 형성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담석 형성 위험이 높습니다.
– 생활습관 – 고열량 식이, 운동 부족, 비만 등이 담석증 발생과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균형 잡힌 식생활, 꾸준한 운동, 체중 조절 등이 담석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담낭암 증상 및 예방
담낭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초기 발견을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 없음
– 점점 오른쪽 복부 통증 발생
– 담낭 전체적 압통
– 담즙 정체로 인한 황달
– 체중감소, 식욕부진
– 위장관 출혈로 흑색변 발생
예방
– 체중관리 및 식생활 조절로 담석 발생 예방
– 정기 검진을 통한 초기 발견과 치료
– 흡연중단
담낭암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음식과 영양소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등에 많이 포함된 섬유소는 담즙 분비를 돕습니다.
과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C는 섭취할 수 있으며 담즙산 생성에 필요합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당근, 고구마, 호박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담즙 정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 파스르챠등에 많이 포함된 오메가-3 지방산은 염증 감소에 도움이되고 녹차는 담낭 건강 개선 및 담석 위험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꿀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담낭 건강에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엇보다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담낭암의 가장 큰 원인은 담석 발생 위험을 훨씬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진단
담낭암을 진단하는데에는 기본적으로 혈액검사와 영상의학과적 검사를 진행하게 되며, 확진을 위해 조직 검사를 진행하여 암세포를 확인하게 되죠.
– 복부 초음파, CT 등 영상의학 검사
– 담즙 내 특이 표지자 검사
– 조직 생검
담낭암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진료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 발견이 완치율을 높입니다.
특히 종양 표지자 검사는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담즙내 특이 표지자 검사는 담낭암 진단을 위해 담즙(즉,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 속의 특정 물질을 측정하는 검사입니다.
대표적인 담즙내 특이 표지자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CEA(암 엠브리오 단백) – 담낭암 환자의 30-70%에서 증가된 수치를 보입니다.
– CA19-9 – 담낭암 환자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가장 일반적인 표지자입니다. 위암 등 다른 암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 CA-125 – 췌장암, 난소암, 담낭암 등에서 증가하는 표지자입니다.
– AFP(알파페토프로테인) – 간암의 표지자이지만 담낭암에서도 증가하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새로운 표지자들이 담낭암 진단을 위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담낭암이 의심될 경우 이들 표지자 검사를 통해 진단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치료
담낭암을 치료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세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번째가 수술을 통한 치료이고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 되겠죠. 그리고 나머지가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로 담낭의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 수술 – 담낭 및 주변 조직 제거
– 화학요법 – gemcitabine 및 cisplatin 병용
– 방사선 치료 – 수술 후 보조치료
담낭암의 화학요법에 주로 사용되는 약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Gemcitabine – 항암 제제로, DNA 합성을 방해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합니다. 담낭암 치료의 기본 약물로 사용됩니다.
– Cisplatin – 플라티넘 계열의 약물로 DNA에 큰 손상을 입혀 세포 사멸을 유도합니다. Gemcitabine과 병용투여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 5-FU – 항대사 약물로 DNA/RNA 합성을 방해합니다. 담도암 치료에도 사용됩니다.
– Oxaliplatin – cisplatin과 비슷한 작용이 but neurotoxicity가 적습니다.
– Irinotecan – topoisomerase I 억제작용으로 DNA합성/분열을 방해합니다.
– Capecitabine – 5-FU의 전구약물로 세포 내에서 활성형 5-FU로 변환됩니다.
– Albumin-bound paclitaxel – 나노입자 형태의 paclitaxel로 부작용이 적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타깃치료제가 개발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약물 병용요법이 권고됩니다.
결론
이번시간에는 담낭암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4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는데, 그 중 담낭·담도암(C23~C24)은 남녀를 합쳐서 7,452건이었고,
그 중 담낭암(C23)은 2,708건이었고, 기타 담도암(C24)은 4,744건 이었다고 합니다.
담낭·담도암(C23~C24)은 전체 암 발생의 3.0%로 9위를 차지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 발생률은 14.5건입니다.
담낭·담도암(C23~C24)의 남녀의 성비는 1.2 : 1로 남자에게 더 많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4,012건, 여자가 3,440건이었습니다.
남녀를 합쳐서 연령대별로 보면 70대가 34.3%로 가장 많았고, 80대 이상이 29.7%, 60대가 24.4%의 순이라고 하는데요.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면 5년 생존률이 확실히 높아지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진을 꼭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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