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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비드 및 구글 포토스 AI 사진 편집 – 구글의 발빠른 행보 2가지

챗GPT이후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각국 정부뿐 아니라 기업들도 앞다투어 생성형 AI 에 대한 지원을 늘리거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죠.

구글도 이에 발맞춰 제미나이를 공개하면서 챗GPT와 함께 생성형 AI의 양대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일 업무용 동영상 제작 AI앱 구글 비드를 공개한 것도 이런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것입니다.

 

구글 비드(Google Vids)

구글 비드는 클라우드 기반의 워크스페이스의 일부분으로 탑재될 것이라고 하는데, 드라이브, 스프레드시트 등과 같은 앱과 통합되어 브라우저에서 바로 저장된 영상 자료등을 가져와서 편집하고 각각의 앱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스토리 보드를 작성하여 공유하거나, 텍스트를 입력하여 동영상을 생성해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다른 사용자와 실시간 공동 작업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하죠.

특히 PPT용 동영상을 제작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만큼 개인보다는 기업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적인 부담만 극복할 수 있다면, 개인이 사용하기에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공개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이후 테스트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글 비드는 업무용 동영상 생성 앱으로 현재 베타버전을 공개하여 테스트 중이다.

 

구글 포토스 – AI 사진 편집 기능

또하나 눈여겨 볼 점은 구글 포토스에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다는 것입니다.

구글 포토스는 스마트폰 혹은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인데요.

이 앱에 인공지능 AI 사진 편집 기능을 추가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료로 말이죠.

이미 갤럭시 s24나 픽셀폰 등에서 이와 같은 기능을 제공하면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기 때문에 포토스에서도 바로 수정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는데, 개인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의 사양만 충분하다면 최신폰이 아니더라도 편집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배경 색깔을 변경하거나, 피사체를 제외하고 나머지 부분은 삭제하는 등 구글 픽셀폰에 적용된 기능과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예정입니다.

단, 안드로이드 버전 8.0 이상, 애플 IOS는 15이상이어야 사용이 가능하고,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결론

구글의 이런 강폭 행보는  챗GPT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시장에서 더 높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일환으로 향후 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다른 기업들도 이와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얼마만큼 사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 될 텐데요.

구글이 과연 어느 정도까지 확고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되네요.

 

관련 링크

https://workspace.google.com/products/v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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