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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세포암 검사 : PIVKA-II

간세포암 검사 – 종양의 크기에 따라 변하는 검사 PIVKA-II

 

간세포암은 간암중에서 가장 흔한 암종이며, 최근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6만 4천 여명이 간세포암인 것으로 조사되었고 이 수치는 2017년에 비해 5천여명 늘어난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수치를 바탕으로 계산해보면 연평균 2.2%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간세포암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죠.

 

원인

일반적으로 간세포암은 B형과 C형 바이러스 간염과, 간경화나 알코올성 간질환, 지방간을 앓고 있던 분들이 상태가 악화되어 암으로 발전한 경우입니다.

전체 간암 환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간세포암의 발병률은 높습니다.

 

간세포암 검사

간세포암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이용하게 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CT, MRI와 같은 영상검사와 간암표지자 검사의 진단검사를 통해 진단하기도 합니다.

  1. AFP 검사

AFP는 가장 일반적인 간암 표지자로 간세포암, 난황종양 등의 악성종양에서 발견되는 당단백질로 위에 언급한 간세포암등이 있으면 그 수치가 증가하게 됩니다.

AFP는 간암뿐 아니라 간경변이나 만성B형간염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증가할 경우 간암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간암뿐 아니라 다른 질병에서도 증가할 수 있으므로 간암을 특정하지는 못합니다.

 

2. PIVKA-II 검사

PIVKA-IIsms AFP보다 양성률은 낮지만, 간세포암에 대한 특이성이 매우 높고 다른 간질환에서는 음성을 보여 간세포암을 선별하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법입니다.

PIVKA-II 검사는 일반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2cm 이상일 경우 양성을 보이게 되는데, 이후 암이 진행되어 크기가 커질수록 PIVKA-II 수치도 증가하게 됩니다.

간세포암 진단

앞서도 잠시 이야기했지만, 간세포암을 확진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조직검사를 실시하기 전 먼저 혈액검사를 통해 간세포암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이 경우 앞서 언급한 AFP와 PIVKA-II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면 상당히 유용한데요.

예를들어 AFP가 양성이고 PIVKA-II는 정상 수치라면, 간에 이상이 생겼지만, 종양의 크기는 2cm이하인 경우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AFP가 정상이라고 하더라도 PIVKA-II의 수치가 증가할 경우 간세포암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

이런 혈액검사를 통해 이상을 발견할 경우 CT나 MRI등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게 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암이 발병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그만큼 예후가 좋기 때문에 6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실시해 조기 발견이 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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